한동업원장님, 간호사님 정말 최고세요^^ > 감사의편지

미혼여성에게 산부인과는 가고 싶지 않고, 멀리하고 싶은 병원 중 하나이고, 병원을 가서도 웬지모를 부끄러움과 수치심(?)이 들 때도 있는 곳이라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7월부터 몸의 이상 반응을 감지하고 동네 병원을 찾았으나 폐경을 앞둔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노화의 증상이라 하셔서 그 말만 믿고 생활하고 있는데 증상이 날로 심해져서 이번 10월 황금연휴에 분당제일여성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의료지식이 무지한 저로서는 인터넷을 뒤지며 저와 비슷한 증상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되었고 ‘자궁탈출증’과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치료방법을 찾아보니 자궁적출이라는 단어도 보이고, 무엇보다 입원을 해야 한다는 심난한 과정이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순서가 되어 진료상담과 진찰을 진행하였는데, 다행히 플립이 생긴거라며 바로 제거하는 치료를 하였습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며 지낸 3개월의 시간이 무색하리만큼 치료는 굉장히 Nice하게 빨리 마무리 되었습니다. 진료상담과 치료과정에서 한동업원장님의 따뜻한 설명과 환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진료받는 내내 안도감과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환자들을 기억하고 안부와 근황을 친근하게 물으시는 간호사님은 한눈에 봐도 친절함이 몸에 착 붙은 분이셨습니다. 황금연휴 세종에서 SRT를 타고 이틀 동안 병원을 방문하였지만, 예진-초진-진료상담-치료-진료예약 등 모든 과정이 친절하고, 체계적이라 방문 내내 편안했습니다. 고작 두 번 뵈었을 뿐인데 빨리 결혼하라며, 언제든 불편해지면 또 오라는 한원장님의 말씀이 참 따뜻하고 감사했습니다.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말할 것도 없고, 환자 한분 한분에게 진심 어린 말씀과 진정성 있는 배려를 해주시는 원장님과 친절하게 살펴주시는 간호사님이 계시기에 이 병원이 잘될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병원을 방문하고 이런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은 처음인 듯 합니다. 회원가입도 귀찮고, 글 쓰는건 더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분당제일여성병원 이름을 누가 지으셨는지 진짜 잘 지으신 것 같습니다. 진짜 최고입니다. 이제 병원과 친하게 지내야 할 나이이기에 멀더라도 분당제일여성병원의 한원장님과 간호사님께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를 또 받으러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장님과 간호사님! 최상의 컨디션으로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