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미 과장님 덕분에 순산했습니다~!!! > 감사의편지

원래 귀찮아서 SNS도 안하는데, 신현미 과장님께 너무 감사해서 감사의 편지를 올립니다~

임신 초기부터 서울에서 병원을 다니다가 갑자기 이사를 오게 되면서 분당제일여성병원으로 전원을 하게 되었고,

마침 신현미 과장님께서 새로 오신 타이밍과 운 좋게 겹쳐서 임신 29주차부터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병원을 옮기게 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첫 진료때 바쁘신 와중에도 자세한 설명과 과장님의 특유의 유쾌함 덕분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는 대기시간에 비해서 너무 짧게 진료받고 너무 바빠보이시는 모습에 질문하기도 눈치 보였었는데,

초음파 보면서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메일로 임신 관련해서 주의사항과 관련 파일 등도 따로 보내주셔서 잘 참고해서 임신기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엔 초음파 하시면서 아기한테 말을 거셔서 당황했는데 점점 적응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수술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자연분만을 원했는데, 진료 때마다 아기크기나 제 상태를 체크해주시면서 자연분만 하기로 했습니다.

초산이라 예정일 지나서 출산하나 싶었는데, 39주 3일차 저녁에 진통이 시작되었고 당직 선생님께서 아기를 받아주시나 했던 상황에서 

출산순간이 다가오니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신현미 과장님께서 오전 일찍 나와주셔서 직접 아기를 받아주셨네요 ㅎㅎ

과장님 목소리 듣자마자 마음의 안정이 되면서 덕분에 힘 잘 주고 순산할 수 있었습니다. 

출산이 너무 무섭고 걱정 되었는데ㅠㅜ 진통할 때 호흡 같이 해주시면서 격려해주신 간호사 선생님들과 출산 순간 신현미 과장님 덕분에 힘주기를 잘해서 초산인데도 빠르게 순산했네요!! 

출산 이후에도 후처치나 상태 잘 봐주셔서 회복 잘하고 있고, 지금 자연분만한지 4일 되었는데 통증도 거의 없어서 조리원에서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신현미 과장님 너무 감사하고 다른곳 안가시고 오래 계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