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5월 1일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분만했던 산모입니다. 아기가 50일이 지난 이제야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겨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갑작스럽게 응급 수술을 하게 되어 예상치 않던 나름의 길었던 5박 6일이란 입원 생활동안 좋은 기억, 감사한 기억들이 가득했었습니다. 밤낮으로 저를 케어해주시던 4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둘째 날 갑작스럽게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으로 쓰러질뻔 했을 때 여러 간호사 선생님들 달려와주셔서 처치해주시고, 안심시켜주셔서 감사했어요) 또, 삼시 세끼 병실로 식사를 가져다 주시던 친절했던 여사님들. 제가 수술이라 몸을 잘 일으키지 못했는데 매끼니마다 직접 침대 탁자까지 직접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동안 병원밥은 맛없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분당제일병여성병원 병원밥이 너무 맛있어서 입원 기간 동안 너무 만족했습니다. 특히 밥이랑 미역국이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돌이켜 생각해보면 판교 산후조리원 밥보다 분당제일여성병원 밥이 더 맛있었던것같습니다.) 퇴원할 때 그동안 식사 너무 감사히 맛있게 잘먹었다고 남겨놓고 싶었는데..이제야 이렇게 감사 인사를 드리네요! 식당 분들께 꼭 전해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