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이 힘들어 하는 증상: 불면증 > 칼럼

분만 예정일이 다가오는 임산부들은 불면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고 깊은 수면을 취하기도 힘들어 집니다. 특히 진통이나 분만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악몽에 시달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불면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임산부들 체내에서 일어나는 호르몬들의 변화에 기인합니다. 또 소변을 자주 보러가기 때문에 깊은 수면을 하기가 어렵고 태동이 산모들을 깨우기도 합니다. 눕게 되면 커진 자궁이 폐를 누르기 때문에 숨쉬기도 힘들고 또 침대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간단히 다음의 원칙으로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야 합니다.
- 커피나 콜라 같은 카페인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잠자기 몇 시간전에는 물을 드시지 마세요.
- 저녁 시간에 적당한 운동으로 육체적인 긴장과 약간의 피로감을 줍니다. 잠자기 전에 따듯한 물에 목욕을 하는 것은 수면에 또 도움을 줍니다.

-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도록 합니다.
- 잠자는 자세는 왼쪽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낮에도 적절한 활동을 해주고 낮잠을 주무시면 안됩니다.
- 산모 교실에서 이완 운동을 교육 받도록 하세요. 이를 수면시에 적용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