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십니까] 폐경뒤 자궁출혈 자궁-난소암 가능성…부인암
2002-07-16조회수 6,198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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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십니까] 폐경뒤 자궁출혈 자궁-난소암 가능성…부인암
- 작성일
- 2002.07.16
- 작성자
- 한성식
- 조회수
- 6,198
본문
그러나 월경이 아닌 비정상적 출혈이 있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20, 30대 여성의 비정상적 자궁출혈은 난소 기능 이상이나 유산 또는 자궁외 임신 같은 비정상적 임신질환 때문인 경우가 많다. 융모상피암(태반암) 때문인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폐경 뒤 여성에게 자궁출혈이 있었다면 문제는 한층 심각하다. 자 궁내막암이나 그 전 단계인 자궁내막증식증일 가능성이 크다. 난소암이 나 자궁경부암의 신호일 수도 있다. 자궁내막암은 결혼이 늦었거나 불 임증, 배란이상, 난소 낭종(혹주머니)이 있는 여성, 젖을 먹이지 않은 여 성에게 많다. 살이 쪘거나 고혈압, 당뇨가 있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부부관계 뒤에 출혈이 있었다면 자궁경부에 종양이나 염증이 있을 우려가 높으니 자궁경부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물론 출혈이 있다고 해 서 모두 암은 아니다. 기질적 질병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비정상 적 자궁출혈이나 폐경여성 자궁출혈은 자궁암이나 난소암 같은 악성질환 을 확인하라는 위협신호다.
초음파검사나 자궁 경부와 내막의 세포 채취검사, 종양지표물검사, MRI 검사를 받아 암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자궁출혈이 없는 여성이라도 정기적으로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정기검진을 하면 암은 물론, 전단계 질환을 찾아낼 수 있어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5분의1∼10분의1로 줄일 수 있다.
특히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은 누구나 자궁 내막 조직검사를 받아 자궁내막암 위험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게좋다.
조선일보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