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도 하나의 생명입니다.
2002-09-04조회수 6,008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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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도 하나의 생명입니다.
- 작성일
- 2002.09.04
- 작성자
- 한동업
- 조회수
- 6,008
본문
어드덧 병원을 개원한지 벌써 5개월째 접어 듭니다.수 개월 전에 어려운 환경 가운데 출산을 결심한 산모분께 감사의 글을 올린적 있었읍니다.그 분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그 동안 그 분에게 여러 유혹과 어려운 상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러한 가운데서도 "태아도 하나의 생명 입니다."의 생명존중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굳건히 임신을 지속시키고 계시며 지금은 임신 6개월 가까이 태아가 자란 상태입니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처음에 임신을 우연히 확인하고 어려운 여건 임에도 출산을 결정하는 것이 어려웠을 터인데, 그 동안 주위의 반대, 기대에 대한 좌절등이 그 분을 그 동안 많이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이겨 낼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그분의 기독교 신앙의 힘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한 그분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요즈음같이 편안함의 팽배,개인주의 확산으로 사회 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그러한 그 분의 결정은 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이지만,사회적으로는 이렇게 한 생명을 귀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외래 진료하다보면 그 분과 같은 분을 대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본의 아니게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켜야 하는 경우도 생겨서 가슴은 아프지만, 어려운 가운데 출산을 결심하시고 많은 유혹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임신을 지속시키고 계신 그 분을 생각하면 새 힘이나고 큰 위로가 됩니다. 사회적으로 한 생명을 귀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하며, 그 분과 그 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큰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그러한 그분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요즈음같이 편안함의 팽배,개인주의 확산으로 사회 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그러한 그 분의 결정은 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이지만,사회적으로는 이렇게 한 생명을 귀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외래 진료하다보면 그 분과 같은 분을 대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본의 아니게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켜야 하는 경우도 생겨서 가슴은 아프지만, 어려운 가운데 출산을 결심하시고 많은 유혹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임신을 지속시키고 계신 그 분을 생각하면 새 힘이나고 큰 위로가 됩니다. 사회적으로 한 생명을 귀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하며, 그 분과 그 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큰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