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있으면 둘째를 출산할 산모입니다,,분당제일병원은 대체로 모두 친절하신것 같습니다,,자기 조카를 맞이하듯이,,가족을 대하듯이,,물론 약간 아쉬운면도 있지만,,여자들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더욱 감사한분들이 늘어나는 것같아요,,어려운시기를 함께 해주셔서,,첫째때는 10시간진통후에 무통주사맞았는데,,맞을때 아픈지도 모르겠더라구요,,자연의 섭리에 따라 예정일 딱맞춰 진통오구 바로 양수터지며 도착한 병원,,무통주사이후 알려주신 호흡법 정말 열심히 했는데,,출산 다음날 숨쉬기도 순조롭지 않더라구요,,엄마되기 힘들어,,결국19시간 진통후에 수술하고 낳는데,,눈물이 막 나더라구요,,여자라면 왠지 자연분만 성공해야 될것같은 마음과,,힘듬과,,배에 생겼을 영광의 상처등,,울고 있는저에게 마취과 남자셈였는지? 좋은날 왜우세요!하시며 눈물닦아주시는데 넘 감사했어요,,이번둘째는 머리가 커서 예정일 일주일전인 낼모레 수술받게 되는데 더 떨리네요,,ㅋ그래도 첫째때보다 부종도 없이 보내게 되어감사하네요,,평소 똑바로 누워자는 편였는데 그게 하체혈액순환에 방해 된다는 정보를 보고,,힘들어도 왼쪽오른쪽 번갈아 잔 덕분인지 부종도 없고,,정상체중만 늘었습니다,,감사한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