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7
승리*
2월 부부 출산교실에 참여한 산모랍니다. 금요일 오후 타임으로 예약했었는데 신랑이 급하게 회사 일이 생기는 바람에 두번째 출산교실 참여가 어렵게 됬었습니다. 하지만 문화센터의 배려로 그 다음날인 토요일에 참석할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했어요~* 이미 첫아이를 출산하고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둔 제게 출산교실이 뭐가 필요가 있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첫아이 보느라 태교는 커녕 우리 둘째 리아의 존재자체도 잊어버리고 있을때가 많아서 짧은 시간이지만 이시간만이라도 이아이를 생각하고 출산을 위해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신랑과 함께 참석하게 됐어요. 그런데 안들었으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째 임신 때는 밤마다 배 마사지도 해주고 손 발 마사지에 가끔 족욕도 시켜줬던 신랑이 둘째때는 제가 임신한 사실을 까먹고 있단 생각이 들정도로 배려를 잘 안해줬거든요. 근데 출산교실을 다녀오고 나서 뭔가 깨달은 봐가 있는지 출산까지 남은 날들 매일 체조도 시켜주고 손발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약속은 지켜지고 있구요. 호호 ^0^ 그리고 그전엔 제 행동에 별 신경도 안쓰던 사람이 조금만 제가 쪼그려 앉으면 큰일난다며 그렇게 앉으면 애가 빨리 나오거나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냐며 호들갑을 떨고 리아한테 의식적으로 얘기도 많이하려고 노력하네요. 리얼하고 감동적인 동영상 준비도 해주시고 산모의 상황과 입장, 그리고 아빠의 역할을 잘 설명해주신 간호사님께 무한감사드릴뿐이예요. 호호 감사합니다!! 출산교실 forever! ㅎㅎ
답변
2012-02-29승리맘님 안녕하세요~ 저희 문화센터 출산교실에 참여해 주셨군요^^ 저희 문화센터 선생님들 께서는 산모분들, 출산하신 분들께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답니다! 저희 출산교실을 방문한 후로 좋은 변화가 생기셨다니,문화센터 선생님들 께서도 더욱 뿌듯해 하시겠습니다^^ 몸조리 잘 하시고, 다음 진료 때 뵙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