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9
건강*
안녕하세요 임신 32주차 산모입니다. 지난 29주쯤에 갑작스런 하혈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그날이 2월4일 토요일 정기진료가 끝나서 3층 분만실로 갔는데 여러분의 간호사님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이것저것 체크해 주셨어요,,그런데 대부분 필요한 질문만 짧게 하시고 아님 무얼 한다는 얘기도 없이 그냥 체크만 하시고 나가셨습니다. 그런데 유독 어떤 한 분의 간호사님만 바로 제 마음의 두려움을 아셨는지 정말 상냥하고 따뜻하게 물어봐주시고 본인의 경험담을 얘기해주시면서 안심시켜주셨어요..제가 둘쨰 임신중이라 다 알면서 뭘 묻냐는 그런 태도가 아니라 성의껏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그 분은 저한테 뿐아니라 바로 옆 산모(입덧과 미열로 입원)에게도 별것아닌것같은 투정에도 따뜻하게 친언니처럼 대해주시더라구요~~정말 산모에게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이 기술적으로 뛰어난 분들보다 더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것은 파란색 옷을 입고 계셔서 성함을 보지 못하였고 단발퍼머하신 분이에요^^그 분 만나시면 꼭 감사했다고 전해주세요...늦게 쓴글이지만 꼭 남기고 싶어서요~~감사합니다^^*
답변
2012-03-03건강맘님 안녕하세요~ 하혈때문에 갑작스럽게 병원에 내원하시게 되어 많이 놀라셨겠어요. 저희 간호사 선생님으로 인해서 많은 힘이 되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부디 몸조리 잘하시어 순산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답변
2012-03-07성함을 알았어요 김수연님이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