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부장님 감사합니다:)
이은성 선생님 2024.11.12 최다* 조회수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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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첫째,둘째,셋째 모두 분당여성병원에서 출산하였고
세 아이 모두 이은성부장님께서 진료해주셨습니다.
2017년 처음 첫째를 보러 갔을 때 그저 우연하게 (원무과에서 접수해 주는 대로)
뵈었는데 2024년 올해까지 뵙게되어 너무 좋습니다.ㅎㅎ
특히 올해 셋째를 임신, 출산하면서
아이 둘을 데리고 정신없이 진료 볼 때도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장님을 뵈면 항상 많이 해주시는 말씀이 있는데
‘괜찮아요~!’ 였습니다.
첫째 임신은 너무 떨리고 두렵고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있는지 걱정염려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항상 ‘괜찮아요~!’ 하시며 이야기 해 주셨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두달 전 셋째를 출산 할 때도
당연 셋째라 쉽게 순산할거라 생각했습니다
둘째를 수월하게 낳아서..(자연분만입니다)
허나 계속 내려오지 않고 아기의 심박수도 떨어져
결국 무통없이 진통을 겪었는데
토요일, 환자 많은 9월달에.. 계속 진료중에 내려오셔서
제 상태를 확인해주시고 무엇보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가 너무 위에 있고 자궁이ㅜ열리지 않아
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말에 첫째 첫 소풍 도시락 싸주고 싶다고
펑펑 울었는데 선생님께서 계속 체크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건강하게 셋째를 출산했습니다.
큰 아이 첫 소풍 도시락을 꼭 싸주고 싶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를 받아주시면서 해주신 말씀이
‘도시락 쌀 수 있겠어요~!’ 였습니다 ㅎㅎ
6층에서 분만실까지 항상 계단으로 다니시던데..
그 거리를 계속 왔다갔다 하시며 진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이라 많이 바쁘셨을텐데요..
중간에 선생님께서 내진해주시고 ‘자궁이 좀 더디게 열리는데
기다려보죠.’ 라는 말씀이 큰 위안이 되었어요.
또 뵙게 되는 그 날이 있을까 싶지만..
저희 가정의 소중한 모든 순간을 함께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려 안고 적느냐 두서가 없지만 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언제나 항상 건강하세요...!(그리고 매년 더 아름다워지시는 거 같아요!)
최고관리자
2024-12-03안녕하세요. 다*님^^* 이렇게 정성이 가득 담긴 장문의 감사 편지를 보내주셔서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아이부터 셋째 아이까지 기록이 너무도 생생하고 담겨있는 것 같아서 읽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편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은성 과장님에 대한 다*님의 애정 또한 듬뿍~ 담겨 있는 글인 듯 합니다.^^* 늘 기쁘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