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종 선생님 감사합니다~! > 감사의편지

안녕하세요~ 지금 임신 27주를 향해 달리고 있는 예비 엄마입니다.

결혼 전에 다른병원에서 산전검사했을때..

자궁이 약하다고 임신이 힘들수 있겠다고 이검사 저검사 받아보라고 했는데..

무서워서 미루다가 결혼하고 다행히도 자연임신되고..

친한 언니도 대전에서 올라와서 애기 둘이나 이희종선생님한테 진료받았다고 추천해주고..

초음파봐주시는 도윤숙선생님의 추천으로 이희종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변사람들이 두명이나 같은 선생님만 추천해줘서.. 망설임 없이 선생님을 찾아간것 같네요^^

선생님과의 첫만남부터 시원시원한 설명에 그냥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첫임신이라 궁금한것도 많고, 불안하고 걱정되는것도 많았는데 질문하는것마다 불안하지 않게 제맘이 놓이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자궁약한것도 걱정할 정도 아니라고.. 일상생활하는건 아무 지장없다고, 일부러 운동하려고 하지는 말라고..

선생님만 만나고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습니다.

검진있어서 갈때마다 이것저것 궁금해서 적어가면.. 물어보기도 전에 다 설명해주셔서..ㅋㅋ

갈때마다 질문할것 없이 대답만하고 오게됬었어요^^;;

그러다가 지난주에 임신성 당뇨검사를 하고, 임신성당뇨라고 확진을 받았습니다.

재검받고 결과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길던지.. ㅠ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검사해보니 안좋은 얘기들 뿐이고..

불안한 마음에 잠도 못자고, 울다가 잠들고 며칠을 정말 힘들게 보냈네요..

임신중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은거 알면서도.. 감정조절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아이한테 미안하지만 너무너무 불안하고 힘들었어요..

오늘 임신성당뇨에 대한 설명을 들으러 이희종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역시 이희종 선생님이었네요..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갔는데, 많이 높지 않고 이제 임당인거 알았으니 식단 조절만 하면 된다고.. 스트레스 받을내용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먼저 시켜주시더라구요..

정말 기분이 한결 나아졌네요.. 며칠동안 혼자 힘들어하고 울었던게.. 아기한테 미안하고 후회되네요..

이희종 선생님 보고 느낀점이 많습니다. 병원이라고는 감기말고는 다녀본적이 없어서..;;

의사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네요..

특히.. 산모들은 아이때문에 뭐든 불안하고, 걱정되는것 투성인데..

이제 인터넷 보면서 혼자 불안해 하지 않고, 이희종선생님 말씀대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식단 조절에 신경써볼려구요.. 열심히 노력하면 당수치 정상으로 내려오겠죠??^^

이희종선생님.. 매번 산모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