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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편지

    감사합니다. 한성식 원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한성식 선생님 2013.01.30 달콤이* 조회수 4,689

    달콤이*
    4,689

    본문

    임신?!

     

    내가? 내가 엄마가 된다고??

     

    지난 8월..달콤이는 그렇게 저희에게 왔습니다.

     

    저와 신랑에게 기쁨과 설렘의 시작이었고, 한편으론 걱정도 앞섰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책임감..그리고 뭐부터 알아봐야 하고 뭘 해야 할지도 막연했습니다.

     

    저희의 신혼집은 전라북도 익산.

     

    친정과 시댁은 송파구..

     

    그렇다면 병원은 어디를 알아봐야 할까??

     

    양가 어르신들은 출산 후 산후조리를 서울에서 할 것이니 병원 진료 및 출산을

    서울에서 하는 것이 좋겠다 하였고..

     

    저희 부부도 고민이 많았지만..

     

    어차피 (임신 전에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서울에 볼 일이 있어 올라가야 하고...

     

    신생아가 장거리로 이동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에...익산에서의 출산을 포기하고..

     

    서울로...친정과 시댁과 가까운 곳으로의 병원을 알아보던 중..

     

    분당여성제일병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지인이 추천해 준 것도 계기가 되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송파&분당&성남 지역의 몇몇 산부인과 중 제일 괜찮을 거란 저의 판단이었지요.

     

    익산터미널에서 성남터미널까지 오는 버스가 있었고...

     

    성남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분당여성제일병원.

     

    그렇게 저의 첫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

     

    어찌나 산모들이 많은지~~ 이렇게나 임산부가 많구나 싶었지만^^;

     

    첫 초음파에서 아가의 심장 소리를 듣는..그 순간!!! 그 기다림은 기쁨으로..

     

    그리고...나도 모르게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후...진료시마다 뵙게 되는 한성식 박사님.

     

     

    까칠한 듯 하시지만, 다정한 한박사님 덕분에.. 장거리의 여행 같은(?) 병원행이지만..

     

    늘 즐거운 마음으로 태교하는 마음으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한 것인지(?) 아직은 출산의 경험이 없어 출산의 고통을 실감하짐 못하지만..

     

    한박사님 처음 뵈었을 때, 해 주셨던 말씀.

     

    "산모님, 순산할 수 있도록 도와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 한마디에..용기를 얻고, 자.연.분.만! 순.산.!!!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살은 마구마구 찌고 있지만;;

    좋은 음식 많이 먹고, 운동도 하고, 즐거운 생각만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죽을 것 같던 입덧의 고통...

     

    그 순간에도 한박사님 외 예진실에서의 선생님께서도 걱정도 해 주시고..

     

    구순염 처방전까지 해 주셔서..덕분에 빨리 나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밀초음파실에서의 이쁜 선생님(성함을 몰라요~~ㅜㅜ) 께서도

     

    우리 달콤이를 볼 수 있게 자세히 보여주시고..

     

    저에겐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한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약3개월..4월에 달콤이를 세상밖에서 만나는 그 날까지..즐거운 태교, 행복한 태교 하면서..

     

    담당의 한성식 원장님이 하지 말란 것은 자제하고(;;;), 잘 진료 받을게요.

     

    그리고 또한, 지방에서 와야 해서...다음 진료시간 잡기가 너무 애매할 때마다...

     

    많은 배려 해 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임산부의 마음이 그렇겠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아가와 만날 수 있도록 남은 3개월..잘 부탁드립니다.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는 구정이 지난 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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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2

    2013-01-31

    안녕하세요 달콤이맘님~
    먼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가족분들과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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