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1.12.02 베비* 조회수 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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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 안녕하세요 ^^ 김미연 입니다. ~
출산의 고통을 잊은채 울 이쁜 딸 보면서 둘째를 생각하고 있다니...^^;;
( 몇년후에...)
그때 당시에는 둘째 생각아예 없었거든요 ... 너무 아파서..ㅠ (그런 경험 정말 처음이었어요...^^)
여성 차병원 다니다가 너무힘들고 불친절해서 ;;;; 미화언니덕에 좋은 과장님 만나서 10개월동안 행복한 병원 나들이를 했던것 같습니다.
병원만 가면 왜이렇게 뭐가 흥분이 되는지 혈압만 높아져서 고생좀 했다죠..(마음고생ㅋ) 항상 검사내내 양수 걱정도 없고, 아무걱정없이 좋은시간들 보내고,
울 아가가 빨리 나올수 있다는 말씀에 기대를 부풀고 아가 만날 준비를 해왔던것
같아요 ^^
진료날 20% 진행 되었다는 말에
입원합시다!! 라는 말에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고, 저희신랑 입이 찢어지게 귀에
걸리고,,, 얼덜결에 그래도 잘 지나온것 같아요 ^^
다행히 오후에 아가가 빨리 모습을 보여준것이 감사할뿐이였죠 ~
배가 너무너무 아픈데 과장님께서 나타나셨을때~ 짜잔하고 후광이 보였어요 ~
^__^ 예쁜 우리 소민이가 배위에 올라와 저를 쳐다본 모습은 아직도
잊지를 못하네요 ^^
병원에서늘 궁금한점, 항상 웃는얼굴로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마음편하게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우리 소민이 건강하게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참!! 저번에 갑상선 검사에서 수치 낮게 나왔다고 했었잖아요 ~
과장님 말씀 대로 재검에선 정상으로 나왔어요 ~ 정말 다행이예요~
그래서 한시름 덜었습니다~
요즘은 모유수유에 힘쓰다보니 소민이 쪽잠 자는 시간이 저에게는
자유 시간이네요~
이번 말일날 진료날이네요~ 부기빠지고, 이쁜 모습으로 뵈요~
날씨가 많이 추워 졌다는데 (전나가보지도 못했음 ㅠ) 건강 유의 하시구~!!
**참고로 담당 간호사님도 너무 친절하고 너무 좋은신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단발머리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