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쁨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성식 선생님 2012.01.09 고양* 조회수 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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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때 자연분만하다가 아가 호흡이 나빠져서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출혈이 심했고....열까지 나서 병원에서 1주일넘게 있다가 회복했었습니다...
둘째를 낳기전 전치태반이란 말에... 너무 겁이 많이 났었는데....
"그건 산모가 걱정할거 없다" 하시면서, "내가 수술을 잘할꺼니까 걱정마"하시는 박사님의 긍정의 격려가 제간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전치태반의 경우 출혈이 심할경우 자궁적출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수술 당일까지 저는 담담하니 아무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술전" 내가 수술 잘해줄께 걱정마 " 하시며 수술에 들어갔었는데...
정말 잠이 들때까지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역시, 완벽한 수술로 출혈로 인한 수혈도 없이 빨리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가도 순하고 편해보이고,,, 건강합니다.
예쁜아가.,...생명의 최고의 기쁨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