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미소로 맞아주시던 안미정샘~~ 잘 지내시죠?
2011.08.29 푸* 조회수 3,849
본문
저 기억 하실지 모르겠어요.. 임정희 산모예요..
많은 산모들을 만나시니 기억이 나긴 어렵겠죠?^^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저 나름대로 쌤이 기억 나실만한 내용 적어볼게요..
기억을 더듬어 보세요~~
작년 4월에 아들을 순풍.... 못 낳고 제왕절개 했던..
8센치까지 열렸지만..혈압이 떨어지지 않아 제왕절개를 결정하고..
너무 아픈 나머지 수술 할거면 빨리 해달라고 소리질렀던^^
수술 후 아기의 탄생순간을 함께 하지 못해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던..
임테기에서 임신인걸 알고 처음으로 만났던 쌤... 아기가 아기를 낳겠다고 ㅋㅋ
쌤을 보고 있으면 저도 미소짓게 됐던거 같아요
아기를 낳고 회진하시는 쌤의 얼굴을 보고 너무 이쁘시고 친절하시다고 저의 시어머니가 어찌나 칭찬을 하
시던지..
조리원에 있을때 퇴근하시는 쌤을 지하철에서 봤다는 남편과 쌤 집이 어디실까 추리도 해봤네요^^
10월에 출산인 친구 박미영 산모도 제가 쌤 추천해서 갔어요^^
저 기억하신다는 소리 듣고 기분도 너무 좋았답니다
제가 얼마전에 다른병원에서 자궁에 혹이 있는거 같다고 산부인과 가보라고 해서 갔었는데..
그때는 쌤이 연수중이셔서 최인철샘에게 진료 받았었어요..
진료 후 경과를 보기위해 한달 후 다시 갔을때 쌤을 만났는데..
기억 나시나요?
저 알아봐 주셨었는데.. 살이 많이 빠졌다며...ㅋㅋ
근데 저 사실 그때 민망 했어요..^^
제 모습이 남들이 보긴 살찐 모습이였는데.. 살이 빠졌다고 하셔서...
모유 먹이면서 정말 임신전보다 빠졌었는데..
모유 끊고 나서 막 먹어댔더니 완전 다시 쪘어요^^
이제 살 조금 빼서 쌤 보러 가야죠.. 슬슬 둘째를...^^
저의 계획대로라면 내년 5~6월쯤^^ 찾아뵐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동안 잘 지내시구요 건강하세요^^
p.s 쌤.. 어쩜 그리 피부가 좋으세요..? 관리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밑에 사진은 저희 아들이예요^^ 초음파에서 코가 눌려서 걱정했던..^^
정밀초음파 사진 정말 100%입니다^^
관리자
2011-09-01안녕하세요~ 푸푸님^^ 푸푸님의 아드님이 참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아기 낳으시고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의 편지글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연수 후에 기쁜 소식과 함께 복귀하신 안미정과장님도 반가워하실듯합니다. 내년에 동생 생기면 안미정 과장님 다시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