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아기를 기다리는중이예요
2011.07.26 꼬맹이* 조회수 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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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으로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 셋째를 임신해서 병원 선택에 고민하고있는중에..
우연히 제일여성병원을 알게되어 다니던 병원을 뒤로(?)하고 김민정선생님께 진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이제 25주차인데..개인적으로 아덜만 둘이라 셋째는 당연히...내심 딸을 원했지만...
결과는 또 아덜이라 실망을 했는데...선생님께서 그걸 아시고 늘 위로해주시네요...
거기다 차트에 큰애기 작은 애기이름까지 적어 놓으셔서
정기검진때마다 안부도 물어시는데...다른 산모분께도 그러시겠지만
웬지 울 아덜들 이름을 불러주시니 더 절 챙겨주시는 듯.. 혼자 기분이 조으면서
딱딱하고 권위적이라고 소의 느끼는 의사선생님이 될 수잇는데 김민정 선생님이 전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선생님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늘 말씀해주셔셔...저도 셋째지만 ..아~산모는 엄마는 다 비슷하구나 하면서 위안을 받고.. 확인을 받고..가슴 뿌듯해하며 돌아옵니다.
또 지난번 정기검진에 작은 아덜녀석이 진료중에 장난을 치면 난리아닌 난리를 쳣는데도..인상한번 안찡그리시고 진료의자까지 양보해주셔서 제가 넘 고맙고 죄송했어요...
이제 반을 간신히 넘겼는데 남은 정기검진때도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담당 간호사선생님도 늘 웃으면서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해요
다음달 정기검지낻 뵐게여
관리자
2011-07-28안녕하세요. 꼬맹이맘님^^ 두아이를 키우고 계신 저희 김민정 과장님도 아이들을 볼때마다 사랑이 넘치시고, 그래서 진료보시는 내내 즐겁게 보시는 듯합니다. 두 아드님 키우시느라 많이 정신 없으실텐데 이렇게 감사의 편지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기간 예쁜 태교하시고, 딸처럼 애교 많고 딸노릇까지하는 건강한 아드님 낳으시길 기원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