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후기에 차민영 선생님께 쓰는 감사편지 :-) > 감사의편지

친구가 2년 전에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출산을 하기도 했고, 

분당에서 제일 유명한 출산병원이라 아무 고민 없이 예약했어요.

아쉽게도 친구가 알려준 유명한 선생님들이 다 퇴사하셔서 

다시 멘땅에 헤딩하듯이 선생님을 알아봤어야했어요. 

모두 실력있는 선생님이시지만, 

저는 산부인과 진료만큼은 여자 선생님께 받고 싶었고,

초산이다보니 따뜻하게 답변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고 싶었는데 차민영 선생님이 바로 제가 원하던 선생님이셨어요. 

실력은  이미 수원에서도 유명하셨더라구여! ㅎㅎ 

매번 진료때마다 질문이 많아 죄송하지만 .. 항상 따뜻하게 답변해주시고 

초음파도 꼼꼼하게 봐주시고 산모 마음을 안정시켜주셔서 좋았습니다. 

임신하면, 모든게 시험 보는 느낌일때도 있고 또 내 잘못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그런 산모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고, 항상 산모 편에서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진료 받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는 때가 많아요! 

분당제일로 오신지 얼마 안되셨다고 들었는데 워낙 실력있으시다보니 

벌써 담당하시는 산모가 많으셔서 ...검진 할 때마다 대기의 연속이라 이 글로 더 바빠지시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ㅠㅠ 

임신 후기에 감사의 편지를 남기고 싶어서 작성합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도 잘 부탁 드려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