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쳐주신 한성식박사님 & 분당제일여성병원 모든 관계자분께
한성식 선생님 2025.07.08 이유* 조회수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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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4월,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딸을 출산한 산모입니다.
(쓰다 보니 너~~ 무 길어져서 죄송하지만, 하나하나 감사하지 않은 분들이 없기에... 길어졌네요.)
저는 임신 초기, 유산 확률이 80%였기에 ‘280일 이라는 그 시간이 흐르기는 할까.. 과연 그 (출산의) 순간이 오기는 할까...’ 두려웠습니다.
피비침이 있을 때마다 진료를 갔고,
예상치 못한 그 상황에서도 안정기를 지난 20주 차,
진료 예약이 되어있어 갔다가 정말 조금만 늦었다면 잃을 뻔했던 그 찰나의 순간에도 한박사님께서 응급으로 맥수술을 통해 생명을 지켜주셨습니다.
수술 후 한 달이라는 입원 기간동안 정말 바쁘실 텐데도 불구하고
아침저녁으로 또 늦은 시간에라도 회진오셔서
“조금만 더 버텨보자! 잘 갈거야~” 라며 응원해 주셨던 그 발걸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박사님 얼굴 뵙는 시간만 기다렸던것 같아요^^
임신기간 동안 안정을 위해 지나치게 누워있는건 좋지 않지만,
저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안정과 조심을 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었습니다.
답답함과 아쉬움보다는 그저 이렇게라도 이 작은 생명이 살아 성장하고 있고 지켜낼 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로 날마다 버텼습니다.
27주쯤 (박사님 진료 없으신 날) 또다시 피비침이 있어
병원에 연락을 하고(전화 받으셨던 상담원 분이 침착하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안심했어요)
보호자 없이 택시 타고 가야 하는 때가 있었는데
(변지혜 과장님방의 간호사샘이셨던거 같아요) 간호사 선생님이 어디까지 왔는지 전화로 확인해 주시면서,
직접 1층까지 휠체어로 데리러 와주셨는데, 그 감사함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제가 성함도 몰라서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습니다.)
어쩜 분당제일은 이렇게 산모를 아껴주며 이렇게 따뜻할까.. ㅠ 하는 그 마음에 정말이지 감동이었습니다.
그렇게 은혜를 힘입어 시간이 흘렀고
이젠 아기가 언제 나와도 안전하다고 해주셨던 어느 날,
양수가 터져 응급으로, 바로 병원으로 가야만 했었지요.
마침 그날 박사님께서 진료하시는 날이라
병원을 가면서도 “다행이다! 다행이야~ 박사님이 계서서 다행이야!”를 읊조리며 갔어요^^
그만큼 박사님이 제 임신기간 동안 정서적 & 신체적? 안전기지 이셨답니다~ ㅎㅎ
안전하게 무사히 아이 받아주시고 수술도 잘해주셔서 (욕심이겠지만) 둘째도 상상해봅니다.
진료 시
항상 필요한 이야기만 해주시고
정확한 상황과 객관적인 부분만 말씀해 주셔서
(수많은 산모와 대기하는 분들이 있어 어쩌실 수 없다는 건 상황적으로 알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임신 초기에는 솔직히 서운도 하고 좀 아쉽다..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료 시 항상 동행한 남편이
“(F 성향인) 당신에겐 한박사님처럼 중요한 내용만 말씀해 주시는 분이 필요한 거야.
이런저런 가능성과 기대를 갖게 하는 말, 공감 등을 해주신다면 진료 시간도 길어질 뿐 아니라,
많은 이야기를 듣고 오면 생각과 걱정이 많아져서 당신은 못자! 그러니 한박사님 같은 분이 최고인거야!” 라는 말에..
박사님이 왜 제게 좋은 분이신지 다시 한번 깨닫고 더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박사님~ 출산 후 입원 기간 동안 회진 오셨을 때,
저도 모르게 산후 우울증왔던거.. 서운케했던 남편 혼내주신것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임신부터 출산까지 쉽지 않은 그 시간들과 고비마다
분당제일여성병원을 통해 감사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진료 및 입원 기간, 야간 응급실을 갔을 때 만난 모든 간호사선생님,
- 니프티등의 설명과 응원을 해주신 따듯한 수간호사님,
- 예진실에서 태동검사해주셨던 컷트스타일의 선생님,
- 박사님방의 간호사 선생님,
- 수납하는 곳의 선생님들,
- 임당이었어서 진료 봤던 내과 선생님들,
- 입원때마다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병동 간호사선생님들,(특히 야간은 더 힘드셨을텐데... 선생님들의 수고로 입원 기간 힘을 얻었습니다.)
- 야간 응급, 수술실,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
- 식사 배식해주시며 (잦은 입원으로 익숙해진 제게) 반갑게 인사해주셨던 선생님들,
- 항상 병실을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는(C동 다인실) 선생님들까지
분당제일여성병원 구석구석 계신 분들 모두 다정하게 맞아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병원 시스템과 친절에 깊은 배려와 감동 받고 감히 인생을 배워갑니다.
(저희 어머님이 암이셔서 큰 병원들을 모시고 다녔었는데.. 분당제일이 정말 진료받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 정말 최고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항암으로 고통 중에 계신 친정어머니께서 손녀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더없이 감사합니다.)
살아가며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저는 박사님을 만나 늦은 나이에 꿈도 꾸지 못했던 자연 임신으로 귀하게 찾아온 아이를 지키고 출산을 통해 제 인생이 또 다른 출발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고귀함을
아이를 낳기 전에는 이렇게 깊이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래서 아이를 낳아야 어른이 된다는 말이 무엇인지 이렇게 경험을 통해 알아갑니다.
한성식 박사님을 통해 배아와 태아를 지켜 낳았고 분당제일여성병원 모든 관계자분들 덕분에 태어난 아기가 곧 백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육체는 점점 쇠잔해져 가네요^^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출산할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모두 건강하시고
마지막으로 분당제일에서 출산하는
모든 산모님들과 아기들 그리고 가족분들에게도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은혜를 힘입은 산모 이유* 올림 -

(*박사님의 동의 없이 올린 사진이 문제가 될 시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사진은 너무 부끄러워... 이모티콘 처리 했습니다.)
최고관리자
2025-07-11안녕하세요. 이유*님. 예쁘고, 건강한 아이를 만나시게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경험담과 함께 한성식 박사님을 잊지않고 이렇게 따뜻한 감사와 칭찬의 말씀을 장문의 편지과 사진으로 함께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병원을 다니시면서 만나셨던 모든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남겨주셔서 읽으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행복이 충만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