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섭 선생님, 3층 야간 분만실 간호사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이홍섭 선생님 2025.07.06 황새* 조회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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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료취약지역에 살고있는 임신 9주차 산모였습니다.
지난 3일 밤부터 출혈이 심해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12주 이하 산모는 팔로우업 아니면 봐줄 수 없다며 거절,
다음 날 아침 절박유산으로 인한 출혈이라는 소견서를 첨부해 왕복 2시간걸리는 응급실을 찾았지만 동일한 답변으로 진료조차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4일 오후 4시부터 양수가 터지면서 그이후로 1시간동안 많은 출혈과 복통으로 동네병원부터 시작해 결국 구급차를 탔지만 1시간 넘도록 응급진료를 받아주는 병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옷이 하혈로 다 젖은채로 기다리다 2시간 걸리는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밤 10시 경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곳이 받아주지않아서 고된 몸이 지쳐 나도 모르겠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와도 된다는 말이 오히려 얼떨떨 하더라구요.
진료를 보니 이미 아기집은 사라져 있었고, 입원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아팠던 그 시간동안 전화했던 많은 곳들에서 다들 젠틀하게 저희병원은 안됩니다. 라고 말하는 모습에 꽤나 야속함을 느꼈는데요. 그래도 이곳에서 진료라도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입원 후 맞았던 진통제 하나가 그렇게 제 몸에 달았었네요.
수액하나와 진통제 하나 맞기위해 그렇게 고생했다 생각하니 씁쓸했지만,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위로와 도움을 받고 갈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분들에겐 쉴 수 있던 시간에 일하는 수고였을 수 있지만,
저에겐 너무 쉽지않던 시간이었기에 4일 야간에 진료를 봐주셨던 이홍섭 선생님과 3층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들, 4층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고관리자
2025-07-11안녕하세요. 황새*님 갑작스런 양수터짐과 출혈로 놀라셨을텐데 급박한 와중에도 침착하게 분당제일로 방문해주셨습니다. 오시는 과정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더불어 이홍섭 과장님께 3층 야간 분만실 간호사분들께 따뜻한 감사와 칭찬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