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내 선생님~ 잘 지내시죠? 즐거운 성탄 되세요!!
2012.12.23 축복이엄* 조회수 4,216
본문
김시내 선생님~ 안녕하셨어요?
저... 축복이 엄마... 선생님이 늘 소연씨~ 라고 살갑게 불러주시던 소연씨에요. ^^;;
지금은 축복이 엄마보다는 예서엄마라는 칭호가 더 익숙해져버린 어느 덧 128일차 초보엄마가 되었네요. 그 동안 예서는 이 부족한 엄마 품에서 고맙게도 무럭무럭 잘 자라주어 백일잔치도 하고 이제 수다쟁이 옹알공주로 커가고 있답니다.
딱 작년 이맘 때 임신을 확인했던지라.. 이렇게 코끝 시려오는 연말이 다가오니까 작년 임신 초기 생각도 막 나면서 메론 달고 살던 입덧 생각도 다시 스물스물 떠오르면서.. 선생님 생각도 너~무 나서~ 이렇게 성탄인사 드리러 찾아왔어요. 잘 지내시죠? 안 뵌지 두달이 넘어가는 거 같아요.
지난 여름 36주 2일차에 정기검진 받고는... 예상치 못하게 바로 다음 날 새벽 36주 3일차에 축복이를 제왕절개로 낳으면서,
정말정말 예상도 못했던 조산이라는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또 제가 모유가 돌지 않아서 주시는 약도 먹고 온갖 노력을 하고 마음 고생을 하다가 모유를 못 먹이고결국 분유로 돌아서면서..
왜 나는 자연분만도 못하고 모유수유도 못할까 살짝 우울함에 빠질 뻔했을 때 자궁암 검진을 받으러 갔었는데... 그 때 선생님이 언제나 그랬듯 너무나 밝은 목소리와 따뜻한 위로로 격려해 주신 덕분에 저 아직까지?? 우울증 근처에도 안가고 밝은 엄마로 예서 앞에 재롱 피우며 잘 지내고 있어요. (예서보다 제가 부리는 재롱이 더 많은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정말 이건 두고두고 항상 감사해 할께요.
모유를 먹이더라도 힘들고 우울한 엄마보다 분유를 먹여도 즐겁고 행복한 엄마가 되어주자는 마음 가짐으로 오늘도 128일째의 하루를 보냈답니다. 잘 하고 있는거겠죠? 선생님의 응원이 그리워요~
참. 간호사 선생님은 순산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잘 지내시죠? 아직 출산 전이시면 꼭 순산을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많이 도와주신 두 선생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예서가 너무 예뻐서 이제 딸바보인 예서 아빠에 반항하는 마음으로.. 다음엔 꼭 아들바보엄마가 되어보고 싶어요. ㅋ 내년은 좀... 이르고 내후년쯤?ㅋ 너무 일찍 찾아오면 혼내신다고 하셨으니까... ㅋ 또 입덧 달고 선생님 찾아갈께요~ 그 때까지 꼭 병원에 계시고.. 다른 곳 가시면 거기로 따라갈꺼에용~ ^^ 꼭 다시 병원에서 만나뵙고 또 열 달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예서를 아홉달 만에 낳았으니.. 다음엔 꼭 열달 만삭에 도전하는 걸로~.. ^^
김시내 선생님. 즐거운 성탄 되시고요, 건강하시고 또 행복한 연말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 ^^
관리자2
2012-12-27
안녕하세요~ 예서엄마님~
즐거운 성탄절은 잘 보내셨나요?
아기천사가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행복하고 뿌듯하진 않으세요?
빠른 시일내로 왕자님도 뵐 수 있길..♥















